해당 글은 war,inflation, and social capital (2016)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들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정치 및 법적 제도의 효과성, 인적 자본과 공공재의 생산, 그리고 노동 시장과 기업 위계의 효율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왔다(문헌 조사: Durlauf & Fafchamps, 2005; Ananyev & Guriev, 2015).
사회적 자본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만큼, 이를 단일한 개념으로 정의하거나 하나의 측정 지표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다양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표를 활용한다.
- 협회 및 단체 가입 여부
- 사회적 네트워크의 밀도
- 설문조사 및 실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측정
- 헌혈 참여율
- 신문 구독률
경제학자들은 보통 사회적 자본을 협력을 촉진하고 무임승차 문제(free-rider problem)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념의 집합으로 이해한다(Guiso, Sapienza, & Zingales, 2010).
사회적 자본의 변화 가능성과 실시간 측정 방법
사회적 자본과 다양한 사회·경제·정치적 요인 간의 상호작용은 매우 복잡하며, 그 영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기존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특성을 지닌다(Putnam I)**는 입장과, **사회적 자본이 비교적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Putnam II)**는 입장을 제시해 왔다(Algan & Cahuc, 2014). 예를 들어, Ananyev & Guriev(2015)는 2009년 경제 위기 동안 신뢰(trust)의 단기적 변화가 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2009년 경기 침체로 큰 타격을 입은 러시아 지역에서는 경제가 회복된 2013년 이후에도 신뢰도가 위기 이전보다 여전히 10%포인트 낮았다.
사회적 자본의 변화 가능성을 연구하려면 고빈도(high-frequency)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사회적 자본의 원인과 인과관계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많은 연구들은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전의 외생적(exogenous) 변화가 현재의 사회적 자본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접근법을 취했다(예: Algan & Cahuc, 2010; Nunn & Wantchekon, 2011).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사회적 자본이 단기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하는 데 한계를 가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을 실시간(real-time)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최근 사회과학 연구에서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는 접근 방식(Varian, 2016; Stephens-Davidowitz, 2014)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참고하여, 우리는 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r)과 관련된 키워드의 상대적 검색 빈도를 사회적 자본의 대리 변수(proxy)로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 "헌혈(blood donation)"
- "입양(adopt a child)"
- "자선(charity)"
과 같은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지역과 특정 주(week)에 나타난 사회적 자본의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
이 방법이 가지는 세 가지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실제 행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기존의 설문조사처럼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self-reporting)에 의존하지 않는다.
- 실제 생활(real-life)에서의 행동을 반영하며, 인위적인 실험실 환경(lab environment)에서 얻은 데이터보다 현실적이다.
- 고빈도(high-frequency)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여, 사회적 자본의 단기적 변화도 분석할 수 있다.
러시아 지역의 사회적 자본 변화 분석
이 방법론을 활용하여, 우리는 2014년 러시아 79개 지역의 주별(weekly) 사회적 행동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특히, 2014년은 러시아에서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이 높았던 시기로, 이를 통해 사회적 자본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강도, 물가 변화, 환율 변동성 등 외부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지역 및 시간(week) 고정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우크라이나 분쟁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사회적 자본이 증가하였다.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사회적 자본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사회적 자본이 단기적으로도 상당한 변동성을 가질 수 있으며, 정치·경제적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 사회적 자본 연구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I. 2014년 러시아: 정치·경제적 혼란의 해
2014년은 러시아 역사에서 여러 측면에서 격변의 해였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다른 국가의 영토를 합병하면서 국제적인 파장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서방 국가들은 여러 차례의 제재(sanctions)를 가했고,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여 **서방 국가로부터의 식품 수입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counter-sanctions)**를 시행
또한, 러시아 경제의 핵심 수출품이자 주요 재정 수입원인 원유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동시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Donetsk)와 루한스크(Luhansk)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전쟁(hybrid war)"을 개시했으며, 이로 인해 약 8,000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난민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유엔 보고서 기준).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초래했다.

1. 경제적 충격: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성 증가
- 2014년 3월 크림반도 합병 이후,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일반적으로 러시아에서는 2분기(4~6월)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지만, 2014년에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 2014년 8월 6일, 러시아가 보복 제재(counter-sanctions)를 시행하면서 계절적 디플레이션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
- 2014년 7~9월, 서방 국가들은 3차 제재 조치를 단행하여 러시아 은행과 기업들의 국제 금융시장 접근을 제한
- 2014년 9~12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서 55달러까지 급락하며 루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
- 특히 2014년 12월, 루블화 가치가 단 이틀 만에 15%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
- 2014년 12월 16일, 하루 동안 루블화 가치는 30% 하락했다가,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5%에서 17%로 급격히 인상하면서 일부 회복되었다.
2. 우크라이나 분쟁의 전개
- 우크라이나 분쟁의 강도는 시간이 지나며 변동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러시아 국민들의 전쟁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뉴스 미디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급된 횟수를 활용했다(전사자 수 같은 실제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거나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음).
- 뉴스 데이터 분석 결과, 국제 사회가 보고한 격렬한 전투 시기와 미디어 보도량의 증가는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4년도 우크라이나의 전쟁
- **유로마이단(Euromaidan)과 정부 전복**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유로마이단 시위는 유럽 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며 진행되었으며, 결국 2014년 초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퇴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정치적 격변은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분열과 정체성 논쟁을 심화시켰습니다.
- **크림반도 합병**
2014년 3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신속하게 점령한 후, 현지 주민투표(국제 사회에서는 합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를 거쳐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습니다. 이 조치는 국제법 및 주권 국가에 대한 원칙 위반으로 널리 비판받았습니다.
- **동부 우크라이나 내 분리주의 발발**
크림반도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자치 혹은 독립을 선언하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무력 충돌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3. 예측 불가능했던 2014년의 변화
- 2013년 말, 러시아의 경제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 IMF(국제통화기금)는 2014년 러시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3%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플레이션은 **11.4%**에 달했다.
- 선물 시장(futures market)에서도 루블화 가치가 2014년에 약 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하락률은 40%**에 달했다.
- 2013년 말, 푸틴 대통령은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원했던 것으로 보. 당시 그는 여러 주요 정치범을 사면했으며, 이는 서방과의 관계 회복을 시도하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 하지만 2014년 2월,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러시아의 대응 전략이 급변했다.
- 야누코비치가 수도 키이우(Kyiv)를 떠난 직후, 푸틴은 크림반도로 러시아 군대를 파견했다.
II. 연구 방법론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주별(weekly) 단위로 어떻게 변하는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분쟁 강도,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성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였다.
1. 실시간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
사회적 자본은 다양한 지역적·시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단기적 이벤트(weekly events)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려면 고빈도(high-frequency)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2. 뉴스 데이터 활용
- 러시아 지역별로 뉴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급된 횟수를 분석하여, 러시아 국민들이 전쟁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를 측정하였다.
- 이러한 미디어 보도량은 실제 전쟁 강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지역 및 시간 고정효과 통제
- 러시아는 광대한 영토와 지역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연구에서 지역(region)과 주(week)별 고정효과를 통제하였다.
- 그러나 전쟁 강도(conflict intensity)와 루블화 변동성(ruble volatility)이 상관관계를 가지므로, 동일한 회귀식에서 함께 추정하는 것은 어렵다.
III. 데이터 및 연구 방법론
A. 사회적 자본 측정 방법
러시아 지역별 사회적 자본을 고빈도(high-frequency) 데이터로 측정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친사회적(prosocial) 활동과 관련된 검색 카테고리를 정의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를 선정했다.
- "자선 및 사회적 도움(charity and social help)"
- "헌혈(blood donations)"
- "아동 복지 및 입양(child care and adoption)"
그 후, 각 카테고리와 관련된 인터넷 검색어를 식별하고,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를 찾았다.
- 검색 데이터 출처: 러시아 최대 검색 엔진인 Yandex(ндекс)에서 제공하는 검색 통계(wordstat.yandex.ru).
- 관련 검색어:
- "헌혈(blood donations)"
- "입양(adopt a child)"
- "고아원(orphanage)"
- "자선 단체(charitable foundation)"
- "어린이 돕기(help children)"
- "사회 보호(social protection)"
상대 검색량(relative search popularity) 사용
러시아는 지역마다 인구와 경제적 발전 수준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특정 검색어의 절대 검색량이 아니라 상대적 검색량을 사용했다.
즉,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특정 키워드가 전체 검색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했다.
주별 데이터 구성
이 검색 데이터를 사용하여 2014년 1월 20일부터 2015년 7월 6일까지(50주간) 러시아 79개 지역에 대한 주별(weekly)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이용해 주성분 분석을 실시함.
- 위에서 선정한 6가지 검색어 데이터를 결합하여 "사회적 자본 지수"를 생성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PCA)을 수행했다.
- 첫 번째 주성분(first principal component)이 전체 변동성의 73%를 설명하며, 이는 사회적 자본을 대표하는 적절한 지표임을 나타낸다.
- 주성분 분석 결과, 각 변수의 가중치는 다음과 같다.
- 사회 보호(social protection): 0.864
- 헌혈(blood donations): 0.003
- 입양(adopt a child): 0.029
- 고아원(orphanage): 0.470
- 자선 단체(charitable foundation): 0.023
- 어린이 돕기(help children): 0.178
*📌 주성분 분석 결과 해석:
*사회 보호 및 고아원 관련 검색어가 사회적 자본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남
헌혈 및 자선 단체 검색어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음.
B. 사회적 자본 측정의 타당성 검증 (Validation)
본 연구에서 활용한 인터넷 검색 기반 사회적 자본 지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trust) 데이터와 비교했다.
- 검증 데이터:
- **러시아 공공 여론 재단(FOM, Fond Obschestvennogo Mneniya)**에서 2014년 4월 실시한 일반적 신뢰도(generalized social trust) 설문조사를 활용.
📌 타당성 검증결과:
-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통해 측정한 사회적 자본과 설문조사를 통한 사회적 신뢰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 즉,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이용한 방법이 사회적 자본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음을 확인
C. 차분-차분(Difference-in-Differences, DiD) 분석 모형
본 연구는 전쟁 및 경제적 충격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차분-차분(DiD) 방법론을 적용

- $Yit$: 지역 $i$에서 주 $t$의 사회적 자본 (인터넷 검색 기반 주성분 분석 결과)
- $\text{Inflation}_{it}$: 지역 $i$에서 주 $t$의 식료품 물가 상승률
- $\text{War}_{t}$: 우크라이나 전쟁 강도 (뉴스 미디어 보도량 기준)
- $\text{Distance}_i$: 해당 지역이 전쟁 지역(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 $\text{Volatility}_{t}$: 루블/달러 환율 변동성
- $\text{Vulnerability}_i$: 지역별 환율 변동성 취약성 (달러 표시 대출 비율, 수입 비율 등)
- $X_{it}$: 통제 변수 (평균 지역 소득 등)
- $\mu_i$: 지역 고정효과 (Region Fixed Effects)
- $\delta_t$: 시간 고정효과 (Week Fixed Effects)
- $εit$: 오차항
3. 연구 가설
- $β>0$이면:
- 전쟁 강도가 강할수록 사회적 자본이 감소함을 의미.
- 즉, 전쟁이 사람들의 신뢰 및 친사회적 행동을 약화시킴.
- $γ>0$이면:
- 루블화 변동성이 클수록 사회적 자본이 감소함을 의미.
- 즉, 경제적 불안정성이 신뢰와 협력을 저해함.
- $α>0$이면:
- 인플레이션이 사회적 자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4. 연구의 기여점
- 지역별로 다른 충격을 분석할 수 있음
- 같은 사건이라도 지역별로 영향을 다르게 받으므로, 전쟁 및 경제 충격의 차별적 영향을 평가 가능.
- 실시간 분석 가능
- 기존 연구들이 오랜 시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했던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주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적 자본의 단기 변화를 추적할 수 있음.
IV. 분석결과
이 연구는 2014년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충격이 사회적 자본에 미친 영향을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
-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불안정(인플레이션, 환율 변동)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
- 전쟁 지역과의 거리, 경제 취약성을 고려한 차분-차분 분석을 수행.
A. 주요 연구 결과 요약
- 우크라이나 전쟁 강도가 클수록, 전쟁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서 사회적 자본이 증가
- 전쟁 강도(뉴스 미디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급된 횟수)와 전쟁 지역과의 거리 간 상호작용 변수의 계수는 음(-)의 값을 가짐.
- 즉, 전쟁 지역과 가까운 곳일수록 친사회적 행동(헌혈, 자선 활동, 입양 관련 검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이는 전쟁 피해자들에 대한 공감(empathy)과 지역 사회 내 연대(solidarity) 증가 때문으로 해석됨.
- 인플레이션 상승이 사회적 자본 감소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
- 인플레이션(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1 표준편차(연율 기준 약 45%포인트) 증가할 때, 사회적 자본 지수는 약 7% 감소.
- 이는 경제적 불안정성이 사람들의 친사회적 행동을 저해할 수 있음을 시사.
- 환율 변동성은 사회적 자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
- 루블화 변동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사회적 자본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발견되지 않음.
- 서방 제재(Western sanctions) 및 러시아의 보복 제재(counter-sanctions)는 사회적 자본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음
- 제재 조치가 사회적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검증하기 위해, 수출 비중, 농업 비중 등의 변수와 상호작용 항을 포함한 추가 분석을 진행.
- 그러나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음.
B. 추가 검증 (Robustness Checks)
- 다른 기간(2014년 1월 ~ 2015년 7월)으로 분석을 확장했을 때도 결과가 일관됨.
- 다른 데이터 소스 활용:
- 미디어 보도량 데이터를 Factiva 대신 Medialogia 데이터로 대체하여 분석했을 때도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남.
- 또한, "전쟁 관련 인터넷 검색량"을 새로운 변수로 추가했을 때도 결과가 일관됨.
- "헌혈" 검색어를 제외한 분석에서도 결과가 유지됨.
- "헌혈" 검색이 단기적인 전쟁 피해자 지원 행동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이를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도 동일한 패턴을 보임.
- 전쟁 지역과 가까운 지역을 완전히 제외한 분석에서도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남.
- 이는 전쟁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만 발생하는 특수한 현상이 아니라, 보다 일반적인 사회적 반응일 가능성을 시사함.
C. 연구의 기여 및 한계
✅ 연구 기여
- 실시간 데이터(인터넷 검색)를 활용한 사회적 자본 측정 방법론 제시
- 기존 연구들은 사회적 자본을 설문조사 기반으로 측정했으나, 본 연구는 실제 행동에 기반한 실시간(revealed-preference) 측정 방법을 도입.
- 이는 사회적 자본 연구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라 볼 수 있음.
- 정치·경제적 충격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
- 기존 연구들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 사회적 자본 변화를 분석했으나,
본 연구는 단기적 이벤트(전쟁, 경제 위기)가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함.
- 기존 연구들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 사회적 자본 변화를 분석했으나,
- 정치적 충격(전쟁)과 경제적 충격(인플레이션, 환율 변동성)이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름을 발견
- 전쟁 → 공감과 연대 증가 → 사회적 자본 증가
- 인플레이션 상승 → 경제적 불안정 → 사회적 자본 감소
- 환율 변동성 → 유의미한 영향 없음
🚨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 방향
- 장기적 영향 분석 불가
- 연구 기간이 2014년~2015년 상반기로 한정되어 있어, 전쟁과 경제 위기가 사회적 자본에 미친 영향이 지속되었는지 여부는 분석할 수 없음.
-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전쟁과 경제 불안이 장기적으로 신뢰(trust)와 협력(cooperation)에 미친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
- 사회적 자본 변화의 인과관계(causal relationship) 분석이 한정적
- 본 연구는 차분-차분(DiD) 방법론을 사용하여 전쟁 및 경제 충격이 사회적 자본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으나,
여전히 사회적 행동 변화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음. - 향후 연구에서는 실험적 접근(예: 자연 실험)을 활용하여 보다 강력한 인과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 본 연구는 차분-차분(DiD) 방법론을 사용하여 전쟁 및 경제 충격이 사회적 자본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으나,
- 다른 국가 및 문화적 차이 고려 필요
- 본 연구는 러시아라는 특정한 정치·경제적 환경에서 수행되었으므로,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음.
- 향후 연구에서는 다른 국가(예: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에서의 사회적 자본 변화 패턴을 비교 연구하는 것이 중요함.
VI. 최종 결론
📢 전쟁과 경제 위기가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데이터(인터넷 검색)를 활용하여 분석한 최초의 연구🚀
✅ 전쟁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는 친사회적 행동이 증가 (공감 효과)
✅ 인플레이션 상승은 친사회적 행동을 감소 (경제적 불안정 효과)
✅ 환율 변동성은 사회적 자본에 유의미한 영향 없음
✅ 인터넷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자본 측정 방법론을 제시
📌 향후 연구 방향:
- 전쟁과 경제 위기의 장기적 영향 분석
- 사회적 자본 변화의 인과관계 분석 강화 (실험적 접근 도입)
- 다른 국가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일반화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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